(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진보정치에 몸담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루고자 했다"며 "그러나 여러가지 국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느꼈고 이제 새로운 희망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과 권력교체를 바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를 심고자 한다"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서민이 즐거워하는 사회 만들기, 조선산업 살리기,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가 차별 없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시대 열기, 관광산업 살리기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옛 진보신당 소속으로 도의원에 당선돼 재선한 김 전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거제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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