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前대통령 대선 후 재판받나…검찰, 4월 기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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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마지막 고비이자 정점으로 꼽힌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마무리한 뒤 머지않아 재판에 넘기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1일 오전 9시 30분께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오후 11시 40분까지 14시간 넘게 강도 높게 조사했다.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읽는데 할애한 7시간을 포함하면 무려 21시간 넘는 마라톤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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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뜻 아닌데 고쳐주세요"…朴, 조서 '꼼꼼 수정' 요구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박 2일'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시간 넘게 자신의 조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여러 곳의 수정을 검찰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1일 밤 11시40분부터 이날 오전 6시54분까지 장장 약 7시간에 걸쳐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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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北 미사일 쐈지만 정상 발사 안됐다"
군 당국은 22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사일이 정상 발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해 "한미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타 세부 내용은 추가 확인 및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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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성공여부 오후에 나올 듯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기로 했다. 시험인양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에서 공통적으로 소조기(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시기: 22∼24일) 동안 파고 1m, 풍속 10㎧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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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하면 입대 늦춰주고 졸업 유예시 등록금 부담 줄여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한 청년층이 군대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취업난에 졸업을 유예하고 대학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을 확대하고 2년 이상 성실히 근무하면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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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한국인상대 무차별 검문검색…주중공관 "여권소지" 당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 결정 이후 중국 당국이 한국인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가운데 주중 공관들이 불미스런 사태를 막기 위해 교민들에게 여권소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길거리에서 검문하거나 한국 기업을 방문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여권 또는 거류증을 보여달라며 압박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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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회 '北 자금줄 완벽차단' 추진…'초강력' 제재법 발의
미국 의회가 북한 김정은 정권 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모든 자금줄을 차단하는 '초강력' 대북 제재법 입법을 추진한다. 공화·민주 양당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북한의 군사와 경제의 젖줄인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국외 노동자 고용 금지, 북한 선박 운항 금지, 북한 온라인 상품 거래 및 도박 사이트 차단 등 미 정부가 전방위에 걸쳐 북한을 제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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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P "한국, 세계에서 열번째로 성평등한 나라"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불평등지수(GII)에서 한국이 10번째로 성평등한 국가로 나타났다. 22일 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UNDP가 전날 발표한 한국의 GII는 0.067점으로 독일(0.066)에 이어 세계 10번째였다. 지난해 155개국 중 23위에서 13계단 올랐고 아시아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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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암살' 北리지현, 전 주베트남 대사 아들로 '베트남통'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지목한 북한 국적 리지현(33)이 전 주베트남 북한대사의 아들로, 북한대사관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트남 전문가로 나타났다. 이런 경력을 가진 리지현이 작년 말 다른 북한인 용의자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여성을 포섭, 김정남 암살에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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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서 한국인 단체 관광버스, 승용차와 충돌해 3명 사상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께 뉴질랜드 남섬 테아나우 인근 94번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와 마주 오던 승용차가 충돌했다고 현지 언론 뉴질랜드 헤럴드와 스터프 등이 보도했다. 충돌 약 5분 뒤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어 차량 두 대가 불에 탔으며,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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