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주요 관광지를 정기 운행하는 도심순환형 '빛고을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광주 도심 주요 관광지를 5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정기적으로 순환한다.
승차권 한 장으로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도심 곳곳에 있는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시청, 유스퀘어를 거쳐 중외공원, 국립5·18민주묘지, 광주호 호수생태원, 충장사, 남광주역, 양림동 선교사유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예술시장 등을 돌아 송정역에 도착하는 순환형이다.
요금은 중·고교생과 일반인은 3천원, 초등학생과 국가유공자는 2천원이다.
또 광주의 멋과 역사·문화, 인접 시군의 자연자원 등을 결합하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을 가미한 '명사와 함께 떠나는 테마형 남도투어버스'도 월 한차례 운영한다.
류미수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22일 "올해는 매주 토요일 광주도심에서 펼쳐질 프린지페스티벌과 야시장 등 풍성한 볼거리를 연계해 수도권 등의 젊은층을 끌어들이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시티투어 예약은 홈페이지(광주시티투어.com 또는 gwangjucitytour.com), 광주광역시관광협회 ☎(062-233-33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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