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전남 목포에도 선원안전교육시설인 종합비상훈련장이 생긴다.
선원재교육 전담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최근 서해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수원은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다.
서해권 종합비상훈련장은 목포시 죽교동 북항매립지 1만8천㎡의 부지에 건물면적 5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훈련장이 문을 열면 서해권 선원들이 부산까지 와서 교육훈련을 받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전국 연안여객선 173척 가운데 64%인 110척이 목포 등 서해에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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