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 장·차관은 부동산 등 재산이 작년보다 소폭 늘어났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재산이 16억8천300만원으로 작년보다 1억3천만원가량 증가했다고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함안과 거창 일대에 보유한 땅값이 300만원, 대구와 과천 등지에 있는 자신과 모친의 아파트 3채 가격이 6천700만원 올랐다.
특히 과천 별양동 주공아파트(149.62㎡)가 3천8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를 홍보하기 위해 평소 수소차를 관용차로 타는 강 장관은 자동차를 2대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원래 SM5 2대를 소유하고 있는데 한대를 420만원에 팔고 중고 제네시스 380을 1천380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교수 출신인 김경환 1차관은 재산이 33억2천여만원에서 33억3천여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재산이 불었다.
최정호 차관은 3억8천만원에서 4억2천400만원으로 재산이 4천300만원 늘어났다.
세종시 반곡동에 공무원 특별분양으로 아파트(155.871㎡) 분양권을 6천800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재산도 증감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지난해보다 3억7천200여만원 증가한 46억6천800여만원을 신고했고, 지난해 9월 사장에 선임된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2억500여만원 늘어난 1억6천300여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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