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올해 지역 29개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학교 주변 안전지도 제작에 나서 지난해까지 297개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학교별로 3∼6학년 학생 20명과 교사, 학부모, 경찰, 성폭력상담소 직원 등이 함께 학교 주변을 돌며 위험·안전 요소를 조사해 10월까지 지도 제작을 마치게 된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13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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