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는 대학교의 수업과 연계하거나 논문 공모전을 열어 재난안전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개 대학이 참여한 수업 연계 아이디어 발굴에는 올해 19곳의 대학이 추가된다.
학과 수업에서 학생들이 잠재적인 위험이슈를 발굴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건축물이나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간기업 연계 현장학습도 이뤄진다.
안전처는 또 연구논문 공모전도 안전 분야 외에 방재, 위기관리, 해양환경안전, 화재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가 공동 주관하도록 확대한다.
안전처는 이렇게 모인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대회를 열고, 실제로 정책에 활용되는 제안에 장관상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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