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한일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KF는 오는 2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제1차 한일관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삿포로, 시즈오카 등에서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이어갈 계획이다.
히로시마 심포지엄에는 양국 외교·안보 분야의 연구원, 대학교수, 행정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일관계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을 펼친다.
이들은 특히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현안을 살펴보고, 동아시아 질서 구축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한다.
KF 관계자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양국 여론 주도층 인사가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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