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일반 버너와 비교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서 사용 중인 보일러, 냉온수기 등에 설치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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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마다 연간 최대 3번까지 신청할 수 있고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최대 1천420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해 준다.
저녹스 버너는 일반 버너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30∼50% 적게 배출하고, 연료 효율이 3% 정도 뛰어나 연간 200만원의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윤구 기후대기과장은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기오염의 대표적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 042-270-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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