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라디오는 오는 27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일 새벽 2시부터는 심야 토크쇼 '라디오 디톡스'가 신설된다.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빨간 머리 앤이 하는 말', '애인의 애인에게' 등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작가 백영옥이 진행을 맡는다. 첫 방송은 다음 달 3일이다.
자정에 방송되는 '잠 못 드는 이유'는 1시간 일찍 찾아온다. 진행을 맡은 강다솜 아나운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표준FM(95.9㎒)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방송되는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방송인 정선희와 문천식이 계속 DJ를 맡는다. 특유의 입담과 안정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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