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3일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282개교와 '마중물 꿈의 학교' 100개교 등 꿈의 학교 382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꿈의 학교는 다음 달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문을 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이 가운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찾아가 배우는 교육활동이며 '마중물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형태의 예비 꿈의 학교다.
애초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200개교로 예정됐으나 82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꿈의 학교당 사업비를 줄이는 대신 학교 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24∼25일 북부청에서, 28∼29일 남부청에서 꿈의 학교 관련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