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교육훈련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과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인다.
또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교육훈련기관 선정에 따라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정부지원금 8억원을 받는다.
올해 교육은 11개 재직자 향상 과정과 5개 구직자 양성 과정이 있다.
지난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특수용접과정(CO2, 가스텅스텐) 교육이, 23일부터 세진중공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과정이 각각 시작됐다.
올해 교육 예상 인원은 재직자 500명과 구직자 100명이다.
이남우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울산과학대는 기술사관 육성사업,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중소기업에 인재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재직자, 구직자를 제대로 가르쳐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고용난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중소기업은 울산과학대 지역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uchrd.uc.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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