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세월호 인양대비 종합대책본부 강화

입력 2017-03-23 15:28  

경기교육청 세월호 인양대비 종합대책본부 강화

이재정 교육감 "참사 진실 밝혀지길"…팽목항 방문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비해 '세월호 종합대책본부'를 강화,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재정 교육감 주재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안산 합동분향소, 전남 진도 팽목항에 파견했던 현장 지원반 인력을 인양된 세월호가 거치될 예정인 목포 신항에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안산합동분향소에 2명, 진도 팽목항에 2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며 현장지원을 해왔다.

이 밖에도 세월호 인양 이후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세월호 선체 인양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다시 물 위로 나온 세월호와 함께 참사의 진실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ng8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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