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 화훼공판장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SPC그룹, 농심, 매일유업, 오뚜기, 빙그레, 한국인삼공사 등 21개 식품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농식품 수출 추진 계획과 함께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수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사드 관련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수출여건 악화에도 농식품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2월 말, 12.8% 증가)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주께 농식품 수출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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