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23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전면 주기장에서 대규모 합동 대테러훈련이 열렸다.
제주국제공항 대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요인 암살과 인질극, 폭탄 테러, 화재 등 공항 내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 테러상황을 가정해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기획됐다.
훈련은 테러범들이 버스를 탈취해 계류장으로 진입해 항공기를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에 경찰특공대와 한국공항공사 소방대 등이 직접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지방경찰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훈련에 참여했다. (글ㆍ사진 =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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