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2회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말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위암이 폐암, 간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 3위와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위암 치료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지난해 만든 평가다.
이번 평가는 내시경 절제술, 위절제술 등 위암 치료를 한 221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8.14점을 획득해 종합병원 평균 93.87점과 전체 평균 95.77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얻었다.
삼성창원병원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구조 지표와 정확한 수술이 이뤄졌는지 아닌지 등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제일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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