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건강보험 제도 개편안 향배를 두고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2% 올라간 7,340.7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4% 증가한 12,039.68을 기록하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6% 뛴 5,032.76을 찍었다.
범유럽 지수로 통하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0.90% 상승한 3,451.63에 문을 닫았다.
미국 연방하원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치적 중 하나로 꼽히는 '오바마케어'를 수정하는 이른바 '트럼프케어' 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 예측을 두고 투자자들의 판단이 갈렸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