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교체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200(30타수 6안타)까지 떨어졌지만, 볼넷으로 3경기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그레그 버드를 대신해 3번 타자 1루수 자리에 들어간 최지만은 4-5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2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루 주자 더스틴 파울러가 3루 도루에 성공한 가운데 최지만은 재비어 세데노를 공을 제대로 받아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팀이 5-5 동점을 만든 9회말 2사 2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최지만은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마크 페이턴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양키스는 역전 기회를 놓쳤다.
양키스와 탬파베이는 5-5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