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24일에도 전략 스마트폰 G6의 인기를 비롯한 각종 호재로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0.28% 오른 7만2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만3천9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차익 실현을 위한 개인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외국인은 1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6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가 받고 있고 노트북 '그램' 등도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2014년보다 26.2% 증가한 2조3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G6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생활가전(H&A)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프리미엄 가전 등 성장세를 타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