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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지난 13~16일 열린 홍콩필름마켓에서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으며 선판매됐다.
배급사 페퍼민트앤컴퍼니는 국내 개봉을 앞둔 '시간위의 집'이 홍콩필름마켓에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7개국에 선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5일 개봉하는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올해 개봉 예정인 '청년경찰'은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선판매됐다.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 박이 주연을 맡은 음악 영화 '원스텝'은 태국 배급권이 스튜디오 아롬디(Studio Aromdi)에, 전 세계 항공 판권이 앙코르 인플라이트(Encore Inflight)에 판매됐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완성 전부터 홍콩·마카오 지역, 필리핀, 대만 등에 선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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