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 참여 기관과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C-TAS는 보안 관련 기관이 수집한 악성코드 등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를 분석·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4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C-TAS의 위협 정보 추출 방식을 개선하고, 참여 기관이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시각화해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버 위협정보 대시보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C-TAS 참여 기관과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보안 제품의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시나리오 등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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