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서해수호의 날 전해역 해상훈련…北도발 응징 결의
해군이 '서해 수호의 날'인 24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진다. 해군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를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호국수호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오늘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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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의 항해'…세월호, 수면위 13m 부상해 곧 이동
세월호를 해수면 위 13m로 끌어올리는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기다리는 목포 신항을 향한 세월호의 3년만의 짧고도 마지막인 '항해'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13m 인양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고박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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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15만명(7.7%) 등록…30일 마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 198만여 명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으로 유권자 신고·신청을 해 등록을 마친 이는 15만2천781(7.72%)명이라고 밝혔다. 등록자 가운데 거주국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1만1천743명,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14만1천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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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아시아 경쟁력 3위…싱가포르·홍콩에 밀려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이 한국을 아시아 경쟁력 3위 국가로 올렸다. 24일 봉황망에 따르면 보아오포럼 사무국은 전날 2017년 연차총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지역 37개국의 종합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싱가포르, 홍콩, 한국,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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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드론 격추훈련 첫 실시…대북정보유입 차단 의도
북한인권단체들이 무인기(드론)을 이용한 대북 정보 유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북한이 무인기 격추를 위한 민군 합동훈련에 나섰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내부 사정을 취재하는 일본의 언론매체 아시아프레스는 RFA에 북한 당국이 영공에 침입한 무인기를 감시·신고·격추하는 민군 합동훈련을 이달 14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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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당분간 보류될 듯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핵심인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타운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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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 28일부터 사용 못 한다…충전율 0%로 제한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갤럭시노트7을 더 충전하지 못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 규제가 계속되고 있다.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충전율 제한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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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대우조선 4.3조 지원 서별관회의' 조준…결정과정 수사
검찰이 2015년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비공개 거시경제정책조정협의회)에서 부실 우려가 제기된 대우조선해양에 4조3천억원 규모의 막대한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채권단이 23일 대우조선에 다시 신규 자금 2조9천억원을 포함해 7조원 가까운 지원 방안을 발표해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한 가운데 검찰 수사가 당시 경제 최고위 당국자들로까지 뻗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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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후원 개인·기업 자산동결"
터키는 북한의 핵 또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의 자산을 동결하겠다고 23일 경고했다. 터키 정부는 이날 관보에 게재한 성명에서 터키 유관 기관들은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국 개인이나 기업에 자금과 금융자산, 경제적 자원을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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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성기능 개선' 해외직구 식품서 유해물질 검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와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하는 식품들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차단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이들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06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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