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다음 달 16일 이동면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영북면 성동검문소 구간까지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마라톤 코스(42.195㎞)의 절반인 하프코스(21.0975㎞), 10㎞ 코스, 2인 1조로 달리는 10㎞ 커플런 코스, 5㎞ 건강달리기 코스, 38선을 의미하는 3.8㎞ 키즈런 코스 등 5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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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스는 5군단 연병장을 출발해 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성동검문소, 10㎞와 10㎞ 커플런 코스는 5군단∼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삼팔교삼거리, 5㎞는 5군단∼이동성당∼동화사, 3.8㎞는 5군단∼이동성당 구간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5군단 연병장에서 식전 행사와 축하공연에 이어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오전 9시 30분 하프코스부터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는 3만5천원, 10㎞ 커플런 3만원, 5㎞ 1만5천원, 3.8㎞ 1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pcrun.kr)를 통해 접수하거나 대회 사무국(☎02-521-170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행운권 경품추첨, 무료 먹거리 부스, 농축산물 전시·시식 부스, 한탄강 지질명소 사진전시회 등 마라톤 외에 다양한 행사를 열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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