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7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오는 5월 27일 경기 연천∼강원 철원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연천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경원선 대광리역, 백마고지역을 지나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을 반환점으로 다시 연천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62㎞ 코스에서 펼쳐진다. 이중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15.6㎞ 구간도 개방된다.
지난해 행사는 철원을 출발, 연천을 반환점으로 철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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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퍼레이드 외에 군악대 공연, 치어리딩, 인기가수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tourde-dmz.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선착순 2천200명을 모집,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전용 수송열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3만원이다. 미리 신청하면 현장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자전거 퍼레이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관광공사(☎031-956-830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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