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7-03-24 15: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관망세'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오른 1,122.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22.5원으로 개장한 뒤 1,120원∼1,124원대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미국 하원의 '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두고 외환시장에선 결과를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관망세가 짙었다.

트럼프케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법안이다.

이 법안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재정정책·인프라 투자 정책·세제개편안 등도 탄력을 받기 어렵다는 전망에 금융시장은 표결 결과를 주목해왔다.

표결은 당초 23일(미국 현지시간)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 공화당 내에서 찬성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하루 미뤄졌다.

원화 강세 흐름이 최근 주춤해졌지만 긴 흐름에서 보면 여전히 추가 강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재무부의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외환당국이 개입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채권 투자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달러화 공급도 원활한 상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 주는 월말인 데다 환율보고서 발표도 다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7.13엔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82원 하락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