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경북 주택건설과 대지 조성에 8천526억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비 7천400억여원보다 15.2%가량 증가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과 도남지구 토지 보상 집행으로 사업비가 다소 늘었다.
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에 10년 공공임대 주택 395세대, 경북 청송군에 국민임대 또는 영구임대 주택 100세대, 대구 북구 연경지구에 공공임대 주택 1천700여 세대 등 8개 단지 2천719세대를 공급한다.
또 올해 중 4천356억원(감정가격 기준) 상당의 토지와 613억원 상당의 주택을 공급한다. 지난해 공급 총액 7천300억여원보다 24.7%가량 줄었다.
이밖에 도심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다가구 또는 다세대 주택 1천105가구를 새로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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