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8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 4일 3년물 1조8천500억원 ▲ 11일 5년물 1조9천500억원 ▲ 18일 10년물 1조8천500억원 ▲ 25일 20년물 8천억원 ▲ 6일 30년물 1조5천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6천억원 한도 안에서 우선 배정받는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천500억원을 정례 공급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안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1천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정부는 잠정적으로 5월에 8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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