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회의실에서 제5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와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을 각각 사외이사에 재선임했다.
이사의 보수 한도는 260억 원으로 승인했다. 삼성물산의 배당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보통주 550원, 우선주 600원으로 결정됐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주주들에게 올해 양질의 수주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일부 주주가 최근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된 데 불만을 토로하면서 주총 진행이 2∼3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