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35B 스텔스기, 한국서 정밀 폭격 훈련했다

입력 2017-03-25 08:55   수정 2017-03-25 09:12

美 F-35B 스텔스기, 한국서 정밀 폭격 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상현 기자 = 미군이 일본에 배치한 최신예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 출동해 정밀 폭격훈련을 한 후 복귀했다.

군 당국은 25일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F-35B 전투기가 이번 주 한반도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멥(KMEP)'에 참가한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마하 1.6의 속도로 비행하는 F-35B는 지상군에 폭격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CAS)과 전술 폭격임무가 특히 부여된 스텔스기다.

지난 1월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 해병 항공기지에 10대가 배치됐으며 연내에 6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지에서는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증원되는 주일 미 해병대가 출발하는 곳 중 하나이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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