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 다시 주목받는 세제개편안

입력 2017-03-26 07:00  

<뉴욕증시 주간전망> 다시 주목받는 세제개편안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3월27일~31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세금개편안에 다시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증시는 새로운 건강보험법안인 '트럼프케어'가 하원에서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에도 장중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트럼프케어' 의회 통과가 어려울 경우 트럼프의 다른 정책들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왔다.

그러나 '트럼프케어'가 찬성표를 충분히 얻지 못해 표결 상정이 전격 취소됐음에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시 트럼프의 세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트럼프케어' 불발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추진 과정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로는 31일 공개되는 2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빠르게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30일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도 주목해야 할 지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연준 의원들도 연설에 나선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1.52% 하락한 20,596.7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4% 내린 2,343.9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2% 낮아진 5,828.74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7일에는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나오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8일에는 2월 상품수지(예비치)와 1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3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29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2월 잠정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오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4분기 기업이익,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이 공개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31일에는 2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PCE)과 3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PM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가 공개되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