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최근 한반도 해역에서 실시된 독수리(FE) 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군의 구축함인 배리호(8천950t)가 26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배리호는 이날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도착했다.
이달 17일 독수리훈련에 투입된 배리호는 승조원 휴식과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부산에 방문했다.
배리호는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인 '베이스라인 9'(Baseline. BL9)를 갖췄다.
BL9 체계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다.
배리호는 이날 오후에 부산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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