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3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33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특강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특강은 28일 금곡고를 시작으로 부산 시내 33개 고등학교 학생 6천458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강에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이전 예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모두 9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청소년을 위한 금융 이야기', '금융시장 및 관련 직업의 이해'를,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산업의 이해 및 청소년 진로지도'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근로관계 법령',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바다와 수산물 이야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과 해저자원'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청소년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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