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인사혁신처는 27일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공무원 전문직위가 3년 만에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정부 부처 전문직위는 2013년 804개, 2014년 2천605개, 2015년 3천448개, 2016년 3천910개, 올해 1월 4천463개로 증가했다.
현재 전문직위 중 절반 이상인 2천241개가 정부의 핵심 직급인 4∼5급 이상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전문직위제란 공직 내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적합한 인력을 발굴해 장기간 근무하게 하는 제도로 1994년 도입됐으며 2001년 제도 개편 후 2014년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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