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진료' 연루 의료진 내달5일 정식 재판…심리 속전속결 전망

입력 2017-03-27 13:30   수정 2017-03-27 14:35

'비선진료' 연루 의료진 내달5일 정식 재판…심리 속전속결 전망

정기양 전 자문의 재판에 이병석 전 주치의 증인 채택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른바 '비선진료'에 연루돼 기소된 인사들의 정식 재판이 다음달 5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7일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는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자문의 사건의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음달 5일 오후 정식 재판을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서류증거들을 조사한다.

2차 재판 기일엔 김영재 원장 측이 신청한 증인, 즉 부인 박채윤씨와 처제 박모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김 원장의 부인 박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상태다.

변호인은 박씨의 신문을 통해 안 전 수석 측에 무료 시술 등 뇌물을 제공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추후 형량을 정할 때 양형 사유에 참작해달라는 취지다.






대통령 자문의 출신으로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정식 재판도 같은 날 시작된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서류증거를 조사한 뒤 다음 기일에 특검과 정 교수 측이 각 증인으로 신청한 박채윤씨와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2013년 여름 박 전 대통령에게 김영재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을 하려고 관련 재료를 제공받고서도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정 교수 측은 그러나 "기억에 따라 진술했을 뿐 위증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영재 원장이나 김상만 전 자문의, 정 교수 등의 재판은 특검과 변호인 간 다투는 쟁점이 많지 않아 심리가 오래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