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클리퍼스에 대역전승…5분 동안 18점차 뒤집어

입력 2017-03-27 13:16  

NBA 새크라멘토, 클리퍼스에 대역전승…5분 동안 18점차 뒤집어

웨스트브룩은 하든 앞에서 36번째 트리플더블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경기 종료 5분여 전까지 76-94, 18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새크라멘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LA 클리퍼스와 원정경기에서 3쿼터까지 65-76으로 뒤졌다.

두 자릿수 격차는 4쿼터 중반까지 계속됐다.

새크라멘토가 힘을 낸 건 경기 종료 5분 전부터였다.

가렛 템플과 버디 힐드, 게오르기오스 파파야니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 3분 22초 전엔 힐드가 3점 슛까지 터뜨리며 85-94, 9점 차까지 추격했다.

힐드는 경기 종료 2분여 전 연속 3점 슛을 작렬하며 93-96,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새크라멘토의 외곽포는 계속 터졌다. 93-97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26초를 남기고 랭스톤 갤러웨이가 3점 슛을 넣었다.

새크라멘토는 경기 종료 1.8초전 윌리 컬리 스테인이 골밑슛을 넣으면서 98-97, 1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최우수선수(MVP) 유력한 후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은 또 다른 후보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 앞에서 시즌 36번째, 개인 통산 73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휴스턴과 경기에서 39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든은 22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그쳤다.

다만 이날 경기는 휴스턴이 137-125로 승리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NBA 30개 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브루클린 네츠에 92-107, 15점 차 대패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7연패를 기록했다.



◇ 27일 전적

브루클린 107-92 애틀랜타

샬럿 120-106 피닉스

시카고 109-94 밀워키

새크라멘토 98-97 LA 클리퍼스

휴스턴 137-125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 107-94 필라델피아

보스턴 112-108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06-94 멤피스

뉴올리언스 115-90 덴버

포틀랜드 97-81 LA 레이커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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