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흥행몰이 지속 여부도 관전거리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3번째 순회경선을 치른다.
지난 주말 호남 2연전을 석권한 안철수 전 대표가 PK(부산·경남)에서도 압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또 호남에서만 9만2천여 명의 투표자가 몰리는 등 한껏 달아오른 경선 참여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도 관전 거리다.
이날 경선 투표는 앞선 1, 2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거점 투표소는 부산 벡스코에 마련됐다.
또 세 후보는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저마다의 대통령 적임자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연설회에 앞서 오전에 부산 북구 구포 재래시장을 방문한 뒤 해운대에서 IT 창업가 간담회에 참석한다. 연설회를 마치고는 곧장 경북 포항으로 이동, 현대제철과 죽도시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30일 열릴 대구·경북·강원 경선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 전 대표는 합동연설회 외에는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박 부의장은 오전 11시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한 뒤 연설회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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