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 일자리 지원

입력 2017-03-28 08:01  

부산,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 일자리 지원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기업체의 육아휴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2억8천400만원을 들여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육아휴직 빈자리에 대체인력을 채용해 사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만 23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07개 사업체가 육아휴직 부담 없는 직장문화 만들기 협약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보험 통계를 보면 지난해 부산에서는 출산 전후 휴가자 4천123명, 육아 휴직자 3천841명 등으로 육아와 관련해 빈 일자리가 8천여 개 생겼다.

하지만 육아휴직 사업체의 46.3%는 업무 공백을 남은 인력끼리 분담해 해결하고 있어 대체인력을 고용할 여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대체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출산육아기 고용지원금 및 대체인력 지원금 등 각종 제도 안내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은 정부로부터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을 위한 육아휴직 부여 장려금을 받는다"며 "여기에다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추가로 대체인력 채용 지원금을 받게 돼 기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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