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032640]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천500원에서 1만7천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이 회사는 마케팅 경쟁력을 앞세워 2015년에서 작년에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점유율을 각각 0.8%포인트 1.9%포인트, 1.5%포인트 끌어 올렸으며, 이런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액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작년 대비 4.4%, 4.1% 증가하고, 유선통신 매출액도 7.5%, 5%씩 늘어 전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이익은 올해 4% 증가하는 데 그치겠지만,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내년에는 11.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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