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DMZ 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경기도가 28일 밝혔다.
포럼에는 문화관광·생태환경 전문가와 중앙부처, 도와 시·군 DMZ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나무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아시아사무소 소장이 '2017년도 DMZ 포럼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박은진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장이 'DMZ 일원 중장기계획'을, 김승호 DMZ생태연구소 소장이 '연천생태자원조사'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3/28//AKR20170328039800060_01_i.jpg)
이어 전체토론에서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소장의 사회로 '2017년도 DMZ 포럼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경기도의 DMZ 일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DMZ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세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MZ 포럼은 경기도가 DMZ 일원의 가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해 생태·안보·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