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美 일루미나 유전체 분석 장비 도입

입력 2017-03-28 09:33  

마크로젠, 美 일루미나 유전체 분석 장비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038290]은 미국 일루미나의 최신 유전체 분석 장비 '노바식6000'(NovaSeq 6000)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바식6000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일루미나가 '100달러 유전자 검사 시대'를 예고하며 선보인 최신 분석 장비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이용해 이틀 내에 약 60명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전장 유전체)을 분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장비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5배가량 빠른 수준이다.

마크로젠은 미국 법인과 한국 본사에 각각 1대의 노바식6000을 설치했으며, 3분기 이내에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7만명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게 돼 회사의 역량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유전체 분석 비용이 낮아질수록 유전자와 질병의 연관을 밝히는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100달러 유전자 분석 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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