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요즘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에서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이 본격 생산되고 있다.

'태양이 빚어낸 생명의 꽃'으로 불리는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빛만으로 증발시켜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소금이다.

태안은 조수간만 차가 크고 천연갯벌이 많아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된 명품 천일염 생산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충남 전체 천일염전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태안에서는 남면, 근흥면, 소원면 등 43곳 439ha에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글 = 조성민 기자·사진 =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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