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건국대학교는 수업 대신 창의적인 활동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드림학기제'에 참여할 학생 27명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학기제는 수업 대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을 설계·수행하면서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규모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최대 12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창업 연계형, 창작 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 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자율형) 분야에 따라 인문, 산학 협력, 봉사 등 다양한 활동과제를 하게 된다.
예컨대 단체 예약 시 겪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실시간 자리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하거나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패션 디자인 제작 등 활동이 가능하다.
강황선 건국대 교무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자기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찾아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