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육상팀을 창단했다.
보은군은 지난 27일 오후 6시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회 의장,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팀 창단식을 했다.
육상팀은 감독과 코치 각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게 된다.
보은군에는 2005년 창단된 사격팀이 있다. 지난해는 여자축구실업리그인 WK리그에 출전하는 상무와 연고지 협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창단된 육상팀이 관내 꿈나무 선수 육성과 더불어 보은 스포츠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 지난해 18종의 전국단위 스포츠 경기와 300여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00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군청 맞은 편에는 5천500석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 경기장(축구장)과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체육회관 등을 갖춘 스포츠 파크도 새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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