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빈집, 밤에는 상가'…20대 절도범 구속

입력 2017-03-28 11: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낮에는 빈집, 밤에는 상가'…20대 절도범 구속

(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8일 전국을 돌며 빈집과 영업이 끝난 상가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A(2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단독 주택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경기, 강원 등 전국의 빈집과 영업이 끝난 식당 등에서 18차례에 걸쳐 총 2천6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지역의 빈집이나 문 닫은 상가를 발견하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어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안에 들어가거나 둔기로 직접 창문을 깨 침입했다.

대낮에는 주로 빈집을 털었고, 밤에는 영업이 끝난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특수절도죄로 복역하고 지난해 말 출소한 A씨는 훔친 돈을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도둑이 유리를 깨더라도 들어갈 수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