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8일 오전 짙은 안개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저시정 경보는 맨눈으로 목표물을 분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이내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7시 청주를 떠나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등 7편의 여객기가 짙은 안개로 이륙이 2시간 이상 지연됐다.
청주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4편 역시 도착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저시정 경보가 해제된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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