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28일 청정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가평읍에 열었다.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사업소 1층 130㎡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을 직거래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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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평 특산물인 잣을 비롯해 버섯, 꿀, 아로니아, 사과즙·말랭이, 시래기, 건포도 등을 비롯해 와인, 잣 막걸리, 산양삼주, 편백 제품 등 145종을 살 수 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고로쇠 등과 같은 계절 특산물도 시기별로 바꿔 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직자를 둬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참여 농가와 저장·가공시설 등을 확충해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임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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