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1차관이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고 28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의 경제와 사회 개발 촉진,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됐다. 회원국은 48개국으로 한국은 2005년 3월 가입했다.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연차총회는 IDB의 작년 성과를 점검하고 재무제표를 확정하는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다자투자기금(MIF) 3차 재원보충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최 차관은 이번 연차총회 중 IDB·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위한 행보도 한다.
모레노 IDB 총재와 만나 IDB 한국 신탁기금(5천만달러)과 대외협력경제기금(EDCF) 협조융자 퍼실리티(3억달러) 재원보충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니카라과 재무장관과 파라과이 재무차관 등과 만나 EDCF,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점검하고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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