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부터 4일간 인천 앞바다에서 소속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을 한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인천해경 소속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113명이 참여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해상 수색·구조, 선내진입·퇴선유도 등 인명구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조난선박 예인 등이다.
해경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은 30일 옹진군 문갑도 동방 2마일 해상에서 함포사격 훈련도 할 예정이라며 인근을 통항할 선박과 어선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서해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실전에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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