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 관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2명이 28일 의정부역 앞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정원' 조성 작업에 나섰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이날 시민정원 부지에서 돌을 골라내는 등 땅을 반반하고 고르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했다.
의정부시가 조성 중인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정원은 시민들을 위한 1만2천244㎡ 면적의 공동 체험 텃밭과 정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 의정부시와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따라 시 측이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요청해 이뤄졌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란 농·어촌이나 재해 현장 등 인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국민이 직접 전국 준법지원센터에 요청,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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