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7일 오후 1시 46분께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한 공장 관계자는 "외부에서 피운 불이 공장으로 옮겨붙어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공장 990여㎡ 중 절반가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들은 이미 대피한 상태에서 피해가 없지만,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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